2017.10.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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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칼럼

국립대학 法 '대학자치와 학문 자유의 해답될까'
지난 정부에서는 국립대학에 간섭이 잦았고, 그로 인해 많은 대학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학문의 자유 보장과 대학 자치의 실현을 위해 국립대학법을 제정하고자 하는 대학가의 움직임이 일어 나고 있다. 법률에 의해 지위를 보장받지 못한 국립대학의 상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국공립 대학교수회연합회에서 내놓은 국립대학법 초안을 분석해보고 국립대학법이 국립대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짚어보고자 한다● 김민호 기자/kmh16@knu.ac.kr 지위를 보장하는 법률이 없는 국립대학의 현실국립대학은 헌법이 보장하는 “대학의 자율성” (제31조)과 “학문의 자유”(제22조)를 실현하는 중 요 기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국립대학의 지위 와 운영 규율을 정한 법률이 없는 상태다. 국립대 학은 현재 초·중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대통령령인 ‘국립학교 설치령’을 따르고 있다. 본교 제21대 교수회 윤재석 교수(인문대 사학)는 “대학의 자율 성과 학문의 자유는 법률을 통해 보장하도록 되 어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그 하위 법령인 대통 령령으로 규율되어 온 것은 위헌적이다”고 말했 다. 본교 김창록 교수(법전원)은 “대통령령은 정 부가 일방적으로 개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대구경북에 새겨진 상흔을 찾다
대구 근교 경산시 평산동에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가창골, 신동재, 앞산 빨래터는 어떠한가?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 혹은 그 곁에 있는 민간인 학살의 역사는 잊혀지고 있다. 유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서는 안 될 민간인 학살현장을 방문했다● #코발트 광산으로 가는 길경산시 평산동 산 40-12번지. 코발트 광산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길찾기’ 어플로는 찾을 수도 없는 곳에 위치해 있다. 코발트 광산은 대중교통을 통해서 갈 수 없으며 차를 타고 간다 하더라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산중에 위치해 있다. 기자는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와 코발트광산유족회 최승호 이사의 동행 하에 현장을 방문했다.경산 코발트 광산은 1937년 6월 금·은으로 광업허가를 받았다. 1940년 코발트 검출법이 개발됐고, 이후 1942년 코발트 광맥이 발견돼 1943년부터 채광 선광 제련 시설로 가동이 시작됐다. 최 이사는 “채광 중 코발트 광산에서는 강제 징용도 일어났다”며 “저임금이나 무임금으로 극한의 노동을 요구했다”고 했다. 그 후 코발트 광산은 1945년 태평양 전쟁 종전과 동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대구경북에 새겨진 상흔을 찾다
대구 근교 경산시 평산동에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가창골, 신동재, 앞산 빨래터는 어떠한가?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 혹은 그 곁에 있는 민간인 학살의 역사는 잊혀지고 있다. 유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서는 안 될 민간인 학살현장을 방문했다● #코발트 광산으로 가는 길경산시 평산동 산 40-12번지. 코발트 광산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길찾기’ 어플로는 찾을 수도 없는 곳에 위치해 있다. 코발트 광산은 대중교통을 통해서 갈 수 없으며 차를 타고 간다 하더라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산중에 위치해 있다. 기자는 대구경북전문직단체협의회와 코발트광산유족회 최승호 이사의 동행 하에 현장을 방문했다.경산 코발트 광산은 1937년 6월 금·은으로 광업허가를 받았다. 1940년 코발트 검출법이 개발됐고, 이후 1942년 코발트 광맥이 발견돼 1943년부터 채광 선광 제련 시설로 가동이 시작됐다. 최 이사는 “채광 중 코발트 광산에서는 강제 징용도 일어났다”며 “저임금이나 무임금으로 극한의 노동을 요구했다”고 했다. 그 후 코발트 광산은 1945년 태평양 전쟁 종전과 동

꿈을 찍는 청년감독, 그들을 만나다
우리는 1년에 단편영화를 몇 편이나 볼까? 초단편영화라고 볼 수 있는 광고를 제외한다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편영화의 사전적 의미는 ‘러닝타임 40분 내의 짧은 영화’다. 그러나 단편영화는 이 간단한 단어들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단편영화는 상업영화와 달리 온전히 감독의 의도만을 반영해서 제작되는 독립영화이며 주류 영화 문법을 따르지 않는 실험영화다. 감독의 초기작품으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에 도전하는 미래영화이기도 하다.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 감독들이 만든 단편영화 ‘나만 없는 집(김현정)’, ‘혜영(김용삼)’ 등이 여러 영화제에서 호평을 듣고 있다. 대구경북 기반 작품이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대구단편영화제의 애플시네마부문(대구경북 지역기반 제작작품 부문)에서 수상한 김현정(대상), 김용삼(우수상), 이동석(베스트피칭상) 감독을 각각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단편영화의 의미와 제작과정, 감독으로서의 고민 등 지방에서 살아가는 청년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현정 감독 : 나만 없는 집 Q. ‘나만 없는 집’은 어떤 영화인가?A. 1998년을 배경으로 한다. 맞벌이 부모와 함께 사는 자매 중 동생이 언니와 가족들의 반대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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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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