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본교와 대구 중구 근대골목 일대에서, 본교 인문학술원과 대구광역시 중구청이 주관하는 ‘2014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인문학 축제가 열렸다.

인문학술원과 중구청은 ‘근대골목’으로 상징되는 대구의 인문학적 자산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대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학과 소통할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1일까지 한 주일을 ‘인문주간’으로 선정해 본교와 근대골목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문학술원 산하 열린인문학센터장 허정애 교수(인문대 영어영문)는 “이번 인문주간 축제가 본교 학생들이 인문학 본연의 정신을 이을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 도시아이들 근대 골목을 찾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인문강좌는 내년 5월까지 매주 토요일 본교 대학원동 214호 학술회의실로 장소를 옮겨 계속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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