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미술관에서는 올해에도 다양한 전시회가 진행된다.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아르텍스모다 2015(Digital ARTEXMODA 2015)’ 전시는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본교 미술관 1, 2, 3관에서 진행되며 본교 류재하 교수(예술대 미술)를 비롯하여 총 23명 작가의 작품 58점을 선보인다. ARTEXMODA는 디지털미술(Digital)과 순수미술(Art), 섬유디자인(Textile), 패션디자인(Moda)의 약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기 다른 4개의 장르들을 새롭게 융합하는 작가들의 실험 정신을 볼 수 있다. 2005년에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어 온 이 전시는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줄여 예술작품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후 4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는 본교 박남희 교수(예술대 미술) 퇴임을 기념하여 박 교수와 작품과 해외 교수 6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교육의 미술가들(Artist in Eduction)’가 열린다. 미술관 학예연구사 이남미 씨는 “박 교수님이 학교에 오래 근무하시면서 미술관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등 큰 역할을 하셨다”며 “정년퇴임까지 미술과 교육에 힘쓰셨던 것을 총 정리하는 뜻 깊은 전시회이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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