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유행하던 인형뽑기!! 초반에는 저도 인형 하나 뽑아보겠다고 열을 엄청 올렸는데 결국 저는 하나도 못 뽑고 같이 간 초등학교6학년 사촌동생이 한번만에 스티치를 뽑았어요. 부럽고 실망스러워서 풀이 죽어 있으니까 동생이 "누나 줄까?" 하고 물었는데, 제가 괜찮다고 했거든요. 제가 자꾸 안 받겠다고 하니까, 집에 돌아와서 몰래 누나가 인형 모아두는 선반 위에 인형을 올려다 두고 모른척하고 있었어요! 사촌동생 마음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제보합니다!

서혜원

(사회대 심리 15)

저작권자 © 경북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