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승수

출판사: 시대의 창

마르크스는 글을 못쓰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그의 역대 저서인 ‘자본론’은 학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모아 한 책에 넣어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책은 약 200년이 지난 현대에도 전해져 온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그가 남겨놓은 글로는 풀이하기 어렵다. 저자는 자본론을 분석하고 ‘원숭이 선생’과 ‘원숭이 제자’가 수업을 하는 형태로 그 내용을 풀었다. 자본론의 내용이 궁금하거나, 따분하기만 한 정치경제학 수업에 지친다면 한번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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