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5월 2일 자 보도 : 대구시, 북한 개성시와 자매결연 추진“개성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도시”

경북매일 5월 2일 자 보도 : “개성시와 자매도시결연 추진하겠다”“2년 전부터 통일부와 협의”

대경일보 5월 2일 자 보도 : 권영진 대구시장 “남북교류 본격화하면 개성시와 자매결연 추진”“북한과의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 되는 단계에 가면 대구시가 북한 도시와 교류를 열어나가겠다”

지난 2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청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2년 전부터 개성시와 자매도시를 추진하기 위해 통일부와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개성은 19세기 초 당시 무역이 활발해 상인들이 몰렸던 지역으로 국채보상운동과 관련된 기록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북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면 문화·경제적 교류와 함께 개성에 남아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조사·발굴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 2015년 남북교류협력기금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기금을 마련했는데 지난해 이미 50억 7천만 원을 모았다.대구일보는 대구시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과정에서 중국 옌볜대 교수들을 통해 북한측과 간접적인 접촉을 가졌고 기금 50억 7천만 원을 모았다며 대구시의 노력을 자세히 전달했다. 경북매일신문에서는 개성과 자매도시 결연 추진 외에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권 시장의 생각을 담았다. 또 대구시청 건립 및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난 2일 권 시장이 기자실에서 한 발언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한편 대경일보는 경북매일신문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재선이 되면 시민들이 대구시청 문제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기사를 마무리해 권 시장이 재선 의지를 드러냈음을 비중 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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