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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본교-대학노조 임금 협상 진행돼, 지역연대노조도 첫 참관

지난 8일 본관 제3회의실에서 본교 총무과와 전국대학노동조합 경북대지부(이하 대학노조)는 올해 임금의 규모와 상승폭을 두고 1차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협상에서 대학노조는 ‘비정규직의 온전한 정규직화’를 목표로 지역연대노동조합(이하 지역연대노조)를 포함한 직종별 임금협약서 6개를 작성해 본부에 전달했다. 임금협약서에는 각 직종별 요구사항인 ▲식대·명절상여금 인상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 적용 등이 포함됐다. 대학노조 박영란 지부장은 “식비가 기존 10만 원에서 정규직과 동일한 액수인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길 원한다”며 “명절상여금 역시 기존 정액 급여가 아닌 정규직과 동일한 기본급여의 120%로 지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무과 이시훈 노사관계협력팀장은 “최대한 대학 예산 내에서 공정하고 원칙적으로 임금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본교-대학노조 간 임금 협상 회의에 도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한다. 지역연대노조는 업종과 관계없이 규약에 동의하는 모든 대구·경북 지역 노동자를 조직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이다. 현재 본교에서는 경비당직 직원, 환경미화 직원 등이 지역연대노조에 가입돼있다. 그동안 본교는 임금체계가 유사한 직군을 같은 단위로 묶어 임금교섭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역연대노조가 포함된 단위의 교섭에는 노조원 수가 가장 많은 대학노조가 대표로 협상에 참석함에 따라 지역연대노조의 입장이 입금교섭에 잘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날 협상에서 지역연대노조는 본교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이순옥 지회장이 참관인으로 참석했다. 지역연대노조 오창현 조직부장은 “작년 지역연대노조는 상급기관인 중앙노동위원회에 교섭단체 분리를  요구하는 재심을 신청했지만 위원회가 이를 기각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 처음으로 지역연대노조가 협상에 참관하여 요구사항들이 분명하게 본부에 전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바뀐 점에서 협상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강건욱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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