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은 지난 1월 시행된 제8회 변호사 시험(이하 변시)에서 합격자 100명을 배출했다. 이로써 본교 로스쿨의 이번 시험 합격률은 45.5%다. 전국 평균 합격률인 50.78%를 밑돌지만 작년보다 1.42%p 상승한 수치다. 본교 1회 변시 합격률은 74.26%였으나 지난 7회는 44.08%로 합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로스쿨 원장 배대헌 교수에 따르면, 본교 로스쿨은 지난해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가 발표한 ‘제2주기 로스쿨 인증평가’ 5개 영역 중 하나인 ‘교육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올해 2월 재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기 전까지 출결 및 성적 관리, 교원 채용 조건 등을 개선해왔다. 2월 재평가에서 모든 영역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배 원장은 “변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학부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법학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은솔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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