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전 10시 본교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제73주년 기념식(이하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김상동 총장을 비롯해 학생과 교수, 동문, 교직원, 내·외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시상 ▲기념사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근속표창·공로상·학술상 등의 분야에서 이뤄진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이치수 교수(인문대 중어중문) 등 교직원 148명(35년 근속 30명, 25년 근속 41명, 15년 근속 77명)에게 근속 표창이, 사무국 총무과 석문희 주무관 등 직원 16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된다.

본교는 자신의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연구 업적을 이룬 교수들을 대상으로 원암학술상 1명과 경북대학교 학술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원암학술상 수상자로는 이대성 교수(공대 환경공학)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환경에너지시스템공학을 연구하며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대학교 학술상 수상자로는 ▲황위주 교수(인문대 한문·한시 연구) ▲엄정섭 교수(사회대 지리·지리정보 융복합 연구) ▲이혜진 교수(자연대 화학·나노바이오센서 연구) ▲진희경 교수(수의대 수의·난치성 질환 연구)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기념식에서 상패 및 상금 1천만 원을 각각 수여받을 예정이다.

기념식 축사를 맡은 본교 총동창회 송중원 수석부회장은 “대학 서열화, 증가하는 청년 실업자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본교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미래를 선도하고 부흥을 이끌 힘이 있다”며 “개교 73주년을 맞아 진리·긍지·봉사라는 본교의 교시를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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