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본교 사범대의 한 졸업생이 스승의 날을 맞이해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박정희 전 대통령 부조흉상 옆을 비롯한 사범대학 곳곳에 부착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본교 사범대학의 전신인 대구사범학교 출신이었다. 대자보는 “박정희는 군사쿠데타로 유신독재체제를 구축했다”며 “박정희 흉상 앞에 선 오늘 우리들은 누구를 교사로, 스승으로 기억해야 할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조은솔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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