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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뒤처리 부실한 인문대 공사

지난 2월 인문대는 천장의 석면텍스를 제거하고, LED 전등을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 학생들의 출입이 통제된 지하를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공사가 완료됐으나 청소를 포함한 공사 후속조치가 미비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민준(인문대 국어국문 15) 씨는 “개강 전 학과 학생회에서 청소를 하는데 강의실 책상에 하얀 가루들이 떨어져 있었다”며 “정체불명의 가루가 발암 물질인 석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스크를 끼고 청소를 했지만, 마스크가 부족해 안 낀 사람들도 있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본부 시설과 임신영 주무관은 “석면텍스를 제거할 땐 공사 구역을 두 겹의 비닐로 감싸 완전히 밀폐한 뒤, 비닐을 밀봉해 처리한다”며 “떨어진 가루는 공사를 위해 시설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페인트 가루나 먼지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임 주무관은 “공사 전후로 석면 농도 측정을 하고, 공사 구역 외부도 꼼꼼히 살피기에 석면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인문대 학생회장 이준협(불어불문 11)씨는 “공사 이후 청소가 미흡해 청소업체를 다시 불러 사후처리를 했다”며 “주말에 행정실 직원이 직접 나와 청소 상태를 다시 체크했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뿐 아니라 시설물이 파손되고 교체한 전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인문대 행정실 김수길 주무관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기자재 파손과 관련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승연 기자/lsy14@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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