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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2010) 조연 ‘에리카 세이어스’에 관하여

주인공 니나 세이어스의 어머니인 에리카는 성공하지 못한 발레리나로, 니나를 임신하면서 발레를 접었다. 에리카는 발레에 재능을 보이는 니나에게 집착하고, 니나를 자신의 꿈을 이뤄줄 대리자로 여기면서 자신의 삶을 바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니나를 아이처럼 다루면서 옭아매며 갈등한다. 이로 인해 니나는 몸만 성장한 유아 같은 모습을 보이며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에리카는 자식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부모의 전형적인 모습과, 이로 인해 나타나는 비극을 상징적으로 드러내주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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