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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강사임용 늦어져 학생들 수강신청 불편 겪어

2학기 수강신청 기간까지도 강의 담당교원이 확정되지 않아 강의계획서가 입력되지 않은 강의가 많았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수강신청 기간에 강사와 강의계획서를 확인할 수 없는 강의를 수강 신청해야 했다. 입력되지 않은 강의계획서는 강사 채용이 완료된 지난달 20일을 전후로 입력됐다.
신규 임용된 강사가 개정된 강사법에 따라 강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법 시행일인 8월 1일 이후로 임용이 돼야 한다. 교무과 교원인사팀 서민지 주무관은 “교육부에서 강사법 관련 매뉴얼을 늦게 확정했기 때문에, 강사를 임용하는 과정과 강사에게 강의를 배정하는 일정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학사과 손영락 수업팀장은 “비정규교수노조와 본부 사이 의견협의 중 나온 요구 사항들을 검토하느라 강사 임용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인(사범대 체육교육 19) 씨는 “수강신청 기간에 수강하고자 하는 강의를 택하는 기준은 담당 교수와 평가 방식이 적힌 강의계획서일 것”이라며 “수강신청 기간이 이미 지났음에도 비어 있는 담당 교수 칸과 강의 계획서로 많은 학생들이 곤란함을 겪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는 학생들의 요구로 전학년 수강신청 일정을 지난달 19일에서 21일로 연기했으며 동국대는 수강신청 일정을 지난달 둘째 주(5~9일)에서 셋째 주(12~16일)로 연기했다. 서울시립대는 개강 전 수강신청 정정 일정을 새로 정하는 등의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손 팀장은 학생들의 곤란함에 대해 “폐강 여부 확인과 전산 시스템을 준비하는 일정이 있어 수강변경 기간을 연장하기는 어렵다”며 “문제가 있다면 수강변경 기간에 수강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상주(치대 치의예 19) 씨는 “바꿔야 하는 강의가 많을 수도 있고 개인이 계획해 놓은 스케줄과 겹칠 수도 있다”며 “이는 학생들이 짜놓은 많은 계획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kdh19@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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