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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평가위원회

새로움이 주는 의미

덥고 길었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던 개강도 벌써 몇 주가 지났다. 길을 걷다가 무심코 옷가게를 보면 긴소매 옷들과 제법 두꺼운 자켓들이 눈에 띈다. 또한 길거리에는 떨어진 은행들이 널려 있고, 이 은행을 피하기 바쁜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젠 제법 시원한 바람도 분다. 점점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 지난 1632호 경북대신문 1면에는 새롭게 단장한 ‘공식당’의 모습이 보인다. 특히 공대 학생들에게 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예전과는 달리 한층 더 깔끔해진 모습이 눈에 띈다. 카페형 편의점부터 스터디룸까지 예전의 공학식당의 모습은 찾기 어렵다. 공식당을 자주 갔던 본교 학생 중 한명으로서 굉장히 기대가 된다.
또한 경상대학에서는 예비군 관련 공적결석자 출석 인정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학생들이 잘 몰랐던 부분일 수 있는 본교 학업성적처리 규정을 기사에 실어 유용한 정보였다. 하지만 기사에서 공적출석인정 여부와 교수 재량의 영역이 다르다는 것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방안이나 추가된 말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2면에는 지역 Hustar 사업이 눈에 띄었다. 경북대가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혁신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이 되었다는 좋은 소식이다. 이는 대구 경북권의 청년들이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 우리 지역에 정착해 지역 발전을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대구시 지자체에서 지원을 한 만큼 본교에서는 지역기업 사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한다. 취업하기 힘든 요즘을 생각하면 굉장히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대구와 같은 지방보다는 서울이나 해외로 취업을 목표로 삼지만 이번 기회에 Hustar와 함께 지역 업체에도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4면에는 최근 큰 관심거리인 탈코르셋 운동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자칫하면 논란이 될 수 있는 예민한 문제인데 어느 입장으로 기울지 않고 중립입장으로 기사가 실려 보기 편하였다. 또한 우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여 실은 점이 참 좋았다. 사실 나는 탈코르셋을 SNS나 뉴스로만 들었지 주변에서 실제로 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하여 멀게만 느꼈다. 하지만 설문조사 중에 적은 수라도 본교에 탈코르셋에 참여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고 탈코르셋운동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가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은 무엇보다 추석이다. 8면에서는 다른 나라들은 가을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지 실렸다. 중국, 미국, 베트남의 명절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영어시간에 배운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대한 내용이 있어 반가웠다. 하지만 중국의 중추절과 베트남의 쭝투는 조금은 생소했다. 그래도 이 기사 덕에 중국과 베트남은 어떻게 추석을 보내는지 유익한 내용을 알게 되어 좋았다. 또한 사진도 함께 실어서 이해하기가 좋았다. 
1632호는 9월인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본교 학생들도 개강을 맞아 새롭게 다짐한 부분이 있다면 꼭 이루길 바란다.


이현정
(자연대 천문대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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