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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학업성적처리 규정 개정 준비 중, 재이수 제도 변경

지난달 24일 본교 교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교수회 제17차 평의회 회의에서 ‘경북대학교 학업성적처리규정 일부개정(안)’이 상정됐다. 개정안에는 ‘첨성인기초-독서와 토론’영역의 교과목, ‘첨성인기초-글쓰기’영역의 교과목을 절대평가 과목에 추가하고, 이는 이번 학기부터 적용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본교 학사과 손영락 수업팀장은 “지난 교수회 평의회 회의에서는 규정 개정이 부결됐으나 이번 학기 학업성적 처리 전에만 본 규정이 개정된다면 개정안대로 이번 학기 성적이 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양교육센터장 신형진 교수(사회대 사회)는 “‘대학글쓰기’와 ‘명저읽기와 토론’은 대학교육 전반에 대한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 많이 수강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기 위해 절대평가를 적용해야 한다”며 “절대평가화가 되면 가르치는 사람도 자율성을 가지고 가르칠 수 있고 학생들도 배우는 데 부담이 덜어진다”고 말했다. 최국현(농생대 생물산업기계공학 17) 씨도 “같은 과목이지만 수업마다 교수님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평가보다 절대평가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1학기부터 본교 교과목 재이수 성적 및 신청 관련 규정이 바뀐다. 전공교과목 재이수 최대성적은 B+로 바뀌고, C+ 학점 이하부터 재수강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제한된다(본지 1607호 ‘재이수 제도,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강화돼’ 기사 참조). 이 개정은 재이수 제도가 학점세탁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고, 다시 들어야 할 정도로 성적이 낮은 경우가 아니라면 동일 과목의 재수강 대신 다양한 강의를 듣고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서영(인문대 국어국문 19) 씨는 “전공과목의 경우 전년도 교수님과 같을 가능성이 크고 수업내용 또한 유사하다”며 “재이수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학점을 B+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kdh19@knu.ac.kr
김탁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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