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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박물관 유물소개

귀신 쫓는 기와, 귀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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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 높이 27.5cm


귀면와란 괴수의 얼굴을 돋을새김 형태로 표현한 기와로 ‘도깨비기와’라고도 하며, 얼굴 모습이 용의 얼굴을 앞에서 본 모습이므로 ‘용면와’라고도 한다.
통일신라시대 귀면와는 안면이 크게 표현되고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강한 양감으로 가득 찬 점이 특징이다. 표현방식에 있어서는 거의 모두 큰 뿔을 가지며, 녹유를 사용한 예도 상당수 확인되고 있다. 이 기와의 제작시대는 통일신라의 이른 시기이다. 아래 부분이 반원형의 홈으로 파인 것은 기왓등에 얹기 위한 것이다.
귀면와는 벽사(辟邪)의 목적으로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옛 사람들은 영악한 귀신이라야 나쁜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생각해 마을의 재앙을 막아주는 장승도 도깨비 얼굴로 새기기도 했다. 또 도깨비 탈을 문에 걸어 잡귀나 마마(천연두)의 침범을 막으려고 한 풍속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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