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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획

본교 교무·학생·기획처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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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제19대 홍원화 총장 인터뷰에 이어 본교 6개 처의 처장을 인터뷰하고자 한다. 그에 첫번째 기획으로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세 처장 인터뷰를 통해 해당 처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포부에 대해서 들어봤다●


교무처장 이신희 교수(생과대 의류) 인터뷰

Q. 교무처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A. 수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하고 있으며 교무처는 교무과와 학사과로 나뉜다. 크게 교무업무(교수 임용, 교원 인사, 교원 평가, 교직원 관리, 교수들에게 상을 주고 징계를 내리는 등)와 학사업무(복수전공과 같은 다전공, 수업과 관련된 모든 내용 등), 학생미래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업무를 나눌 수 있다. 학생미래지원센터는 올해 설립돼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교육혁신본부에서 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작업도 교무처에서 맡고 있다.

Q. 학생들을 위한 교무처의 중·장기 발전 방안은 어떤 것이 있나.

A. 먼저 총장님의 공약이던 절대평가제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타 대학과 비교해 학점의 경쟁력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 전체 평점의 평균을 정해놓고 A(30%) B(70%), C이하(30%)의 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절대평가의 하나의 확대된 범위이므로 고민하고 있다.
또 교양 강좌 토론과목의 경우 S/U 평가를 적용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학생들은 좋아하지만 해당 과목만 S/U로 평가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다음으로 P학기제(프로젝트 학기제) 도입도 고민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하며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지도교수 선정 및 전공학점으로 인정할지 교양학점으로 인정할지의 등의 문제가 있어 아직 여러 검토가 필요하다. 그러나 학생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 
그 외에도 KNU드림학기제도를 검토 중에 있고 학생들이 에너지를 키울 수 있는 과목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다. 

Q. 교무처 및 학생들을 위한 포부나 이끌어가고 싶은 방향이 있는지.

A. 밖에서 인정받는, 경쟁력 있는 학생을 키워 배출하는 게 모든 교수의 바람일 것 같다. 이를 위해 교수들을 독려하는 게 가장 우선일 것 같고 수업에 있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긍정적인 방향,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본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학생의 본분에 맞는, 나이에 맞는 것을 마음껏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또 정직하고 열심히 살아갔으면 한다. ‘give and take’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give, give and take’로 한 번 더 베풀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은 정직한 사람이 훨씬 많고 이런 사람들이 사회에서도 큰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도 정직한 사람들을 더 대우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학생처장 임상규 교수(법전원) 인터뷰

Q. 학생처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A. 학생처의 가장 주요한 사무는 장학업무와 학생자치기구와 더불어 학생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다. 우리 대학은 매년 약 75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의 비중이 43.5% 정도이고, 장학금 수혜율은 67.5% 정도다. 아울러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을 위해 국가 근로 및 교내 근로 장학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처는 학생대표 기구인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의 활동을 지원한다. 총학생회를 통해 전달되는 학생들의 건의나 요구사항들에 대하여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의 입장에서 공감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이를 대학본부 및 각 단과대학에 전달하여 학생들의 의견이 대학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학생처가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처장은 인재개발원은 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인재개발원에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성 개발, 직무 능력 향상, 각종 시험에 대비한 맞춤 교육, 현상 실습, 창업 특강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학생처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주무 부처이다. 학교에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리 모든 구성원도 감염병 예방의 기본수칙을 좀 더 철저히 지켜주셨으면 한다. 

Q. 학생들을 위한 학생처의 중·장기 발전 방안은 어떤 것이 있나.

A. 지난 10월 21일 자로 제19대 총장에 홍원화 교수께서 취임하셨다. 신임 총장님께서는 경북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는데, 그 새로운 100년의 중심에는 바로 우리 학생들이 있다. 학생 여러분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여,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우리 학생처에서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젊은 날에 고민과 걱정이 없을 수 없겠지만, 적어도 경제적인 부담이 학생들의 학업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장학제도를 보다 체계화·합리화해 나갈 것이며, 학생들의 취업률을 매년 조금씩이라도 개선해 나갈 것이다. 현재의 취업률은 57% 수준이다. 적어도 60% 후반대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Q. 학생처 및 학생들을 위한 포부나 이끌어가고 싶은 방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어떤 큰 포부를 말하기에 앞서, 저는 어떤 일을 수행할 때마다 “왜 혹은 무엇을 위하여” 이 일을 하여야 하는지 늘 한 번쯤 되물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디테일에 좀 더 충실하자는 취지다. 즉, 이 물음을 통해 업무의 성격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또 그 일을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한다면, 그리고 이러한 각자의 노력이 쌓인다면, 우리 대학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생들도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자꾸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시간 낭비를 줄이고, 젊은 날을 보다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학생처는 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작은 일들을 지원하는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겠다. 

Q. 본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학생처는 많은 장학제도와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학생들에게 보다 널리 알릴 방안을 지속해서 찾고 있다. 하지만 학생처의 이러한 노력에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학생들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학생 상담센터 및 미래지원센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교에서는 언제 어떤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학교 및 인재개발원의 홈페이지 등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학업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모든 학생이 함께 겪는 어려움은 사실 어려움이 아니고 오히려 젊은 날의 특징일 수도 있다. 다만, 공통적인 어려움을 넘어 학생의 개별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학생처의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 다년간의 업무 경험을 가진 직원 선생님들이 그 어려움을 나누어들 방안을 늘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학생처는 우리 학생들의 젊음을 응원하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다.


기획처장 이강형 교수(사회대 신문방송) 인터뷰

Q. 기획처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A. 기획처의 주요업무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학발전계획 및 학사운영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대학 발전을 위한 기획·조정 ▲사업계획 수립 ▲대학평가 ▲정보화 종합계획 수립·조정·통제 및 평가 ▲캠퍼스 확충·이전 종합계획 수립 및 조성 ▲시설공간의 조정 및 배정 ▲캠퍼스 활용 계획 등이 있다. 가장 중요한 업무는 예산 마련 및 캠퍼스 별 활용 계획 수립이다. 교육부와 타 기관의 예산을 확보해서 필요에 따라 편성해 활용하는 것이다. 내년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임을 고려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 예산 마련하고 사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

Q. 학생들을 위한 기획처의 중·장기 발전 방안은 어떤 것이 있나.

A. 대학은 교육기관으로서 궁극적인 목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이다. 그렇기에 그에 맞춰 중·장기 발전계획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으로 방향이 수정되어야 한다.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코로나19가 지속되다보니 온라인 플랫폼강의의 방식과 초연결 시대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온라인 교육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우리만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학습 툴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좋은 학생 - 좋은 교육 - 좋은 취업의 선순환구조가 되는 것이 학교의 중·장기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좋은 학생을 모집해야 하는데 대부분 수도권 집중화 현상의 일부로 인서울 대학에 좋은 인재가 유출되고 있다. 국가거점국립대학인 본교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양질의 교육을 통해 최상의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좋은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과 값싼 교육비로 소문난 본교로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기획처 및 학생들을 위한 포부나 이끌어가고 싶은 방향이 있는지.

A. 총장님과 뜻을 함께해서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다. 교육 분야 사업으로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지 분야 사업으로는 서울에 면접을 가는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마련해 취업 정보 공유 및 숙박문제를 개선할 것이다.

Q. 본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코로나19 시대에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잘 이겨내며 지나온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학내에서 확산되지 않고 무탈한 것은 학생들의 노력이었다. 최대한 취업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에 신경쓰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교가 되겠다.


김동호 기자 kdh19@knu.ac.kr
김민진 기자 kmj19@knu.ac.kr
장준원 기자 jjw16@knu.ac.kr
편집 곽나영 기자 gny18@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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