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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이남자’현상을 말한다: 청년의 삶과 정치>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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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3시, <‘이남자’ 현상을 말한다: 청년의 삶과 정치> 포럼이 본교 인문한국진흥관 B103호에서 열렸다. 본교 민주화교수협의회의 주최 아래 열린 이날 포럼은 총 3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연식 교수(사회대 신문방송)가 사회를 맡았다.

1부에서는 책 20대 남자의 저자인 정한울 한국리서치 분석전문위원이 발제를 맡았고 사범대 전 학생회장 신승민(물리교육) 씨와 대구청년유니온 이건희 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여론조사를 통해 본 20대 남자’ 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진행한 정 위원은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20대의 특성, 20대 남자·여자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에 대해 발제했다.

2부에서는 중앙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연구자 정성조 씨가 발제를 맡았고 본교 육주원 교수(사회대 사회)가 토론을 진행했다. ‘「청년 세대」 담론과 젠더 불평등’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진행한 정 씨는 청년 세대에 대한 담론과 규범적 남성성 모델의 균열 등에 대해 발제했다.

3부에서는 참석자 전원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이남자 현상이 실재하는지를 논의하기 이전에 이남자 현상이 무엇인지나 어떤 양상으로 일어나는지에 대한 논의가 먼저 이뤄졌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회를 본 김 교수는 “언론매체들이 상업적 논리에 의해 이러한 담론들을 확대 재생산시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좀 더 상대방에 공감하고 같이 연대할 수 있는 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석했던 신 씨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고, 성별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적 조건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들이 처한 어려움을 연대를 통해 해결해나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황지후(사회대 사회 18) 씨는 “정보와 의견들이 남발되는 지금, 다방면의 의견을 정리하는 일이 중요한데 20대와 젠더야말로 그런 정리가 필요한 의제다”며 “수많은 참여자들이 이를 방증하며 이번 포럼이 자그마한 민주정치를 일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kmj19@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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