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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순회전시로 되짚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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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본교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세계인권기록물 순회전시 ‘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가 시작했다. 5.18 민주화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이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대학기록관이 후원하는 해당 순회전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순회전시는 ‘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라는 주제 아래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을 포함한 세계인권기록물을 소개하고 복사본과 영상물을 전시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과 관련한 전시는 당시 초등생이었던 김현경 양의 일기를 재구성해 제작한 작품 ‘묻고, 묻지 못한 이야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된 광주 시민의 증언 자료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숨어 쓴 일기’ 등이 있다. 프랑스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에 관한 선언 원본’과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획득하게 한 뉴질랜드의 ‘여성 참정권청원서’ 또한 세계인권기록물 전시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본 전시는 광주와 부산 지역의 자유를 향한 민주화 과정을 재조명하며, 도미니카 공화국의 인권투쟁 및 저항에 관한 기록유산과 같은 인권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기록물을 통해 보편적 인권의 확장을 알린다.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고가연 학예사는 “5.18 민주화운동에 관해 정치적이거나 지역적인 문제만으로 치부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봐 주었으면 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국가 폭력의 실상을 통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교 대학기록관의 김성수 기록연구사는 “사람들이 세계문화유산과 달리 세계기록유산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순회 전시를 통해 기록문화·기록유산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본교 학생들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기록물에 대한 중요성을 기억하고 기록을 보존하고 수집하는 데 노력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세은 수습기자 

최수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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