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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제대로 즐겨보자, 거리두기 해제로 대학 캠퍼스 활기 넘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달에 전면 해제됨에 따라 본교 역시 학생 활동이 생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는 활발해진 동아리 활동과 학생 행사 등으로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중앙동아리의 총인원은 작년 1학기에 비해 2,000명 이상 증가해 전체적인 동아리 활동이 상당히 활발해졌음을 알 수 있다. 총동아리연합회장 고민우(인문대 일어일문 20) 씨는 “동아리들의 활동이 다시 활발해진 만큼, 코로나 이전의 동아리 모습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라며 앞으로의 동아리 행보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번 학기 들어 인원 증가가 확연한 대표적인 동아리로는 ▲문예분과 연극반 ▲사회분과 RCY ▲학술분과 앱동 등이 있다. 연극반 회장 김민진(자연대 생명과학 19) 씨는 활동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행사를 진행하는 데 인원이 부족할 일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참여할 수 있는 인원 자체가 많다 보니 저희 동아리에 들어오는 협업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활동 종류를 다양화하는 제안 등을 받아들일 수 있다”며 좋은 점을 말했다. 또, RCY 회장 이서영(농생대 식품공학 19) 씨는 회원 수가 적을 때는 활동을 시작하는 것부터 난관이었던 반면에, 인원이 증가한 이후에는 어떤 활동을 한다 해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앱동 회장 박희연(공과대 신소재공학 20) 씨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함께 할 사람을 찾을 수 있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반 김 회장은 동아리방은 좁아서 움직임을 요구하는 활동에는 불편함이 크고, 공용공간은 모든 동아리가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먼저 신청하지 못하면 사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소운동장에서 연습을 하거나 공간 대여 회비를 걷어 외부공간을 유료로 대여해 사용해야 한다”며 인원 증가로 인한 활동 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앱동 박 회장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지난 2년 동안 단체의 결속력이 부족해져 인원이 많아질수록 긴밀한 관계를 쌓기 어려워 단합심이 줄어드는 점이 아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 거리두기에 따른 대학 생활의 변화는 비단 동아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MT 시즌을 맞아 많은 학과에서 MT를 다녀오기도 했다. MT를 다녀온 윤찬형(사범대 화학교육  18) 씨는 “3년 만에 진행되는 큰 행사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학우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행사이기에 실망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며 모두가 같이 모여 하나의 큰 연결고리를 만들고 다음에 있을 다른 학교 행사에도 기대를 갖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을 뿐 아니라 학교생활에 활기가 생기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설렘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내 체육대회 또한 활발하게 진행됐다. 최유리(자연과학대 천문대기과학 20) 씨는 거리두기 해제로 작년보다 큰 규모로 독수리제전이 진행되면서 많은 학우들이 경기에 참여와 관심을 두고, 지난해 2학기 때보다 체계적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것 같아 더 재미있는 체육대회가 된 것 같다”며 많은 학우분들께서 부담 없이 즐기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문대에서도 인문대컵행사가 개최되었는데, 김수빈(인문대 철학 20) 씨는 인문대컵의 기획 목적이 인문대 학과들의 교류 증진 및 친목 도모인 만큼 각 과의 학우들이 본 행사를 통하여 좀 더 친밀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시도할 수 있는 방향이 늘어, 2학기에는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이후 활발해진 대학 사회에 대해 이강현(사범대 일반사회교육 22) 씨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학교가 점점 활기를 되찾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많은 학생들이 기대하고 있는 축제에 대해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신창근(농생대 원예공학 20) 씨는 본교의 축제 계획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 계획할 예정으로, 일정은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일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하채영 기자 citten23@knu.ac.kr
김주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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