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대학원 산림환경자원학 07) 씨는 본교 상주캠퍼스 과학기술대학원을 졸업 후 산림환경자원전공3, 4학년들을 대상으로 10년째 산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약 34년 동안의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 한 후, 본격적으로 산림기술사로 나섰다. 평생 산림에 대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후배들과 사회에 전달하고 싶다는 이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본인의 산림 기술사 사무소에서 작업 도구인 드론을 보여주고 있는 이도희(대학원 산림환경자원학 07) 씨의 모습이다. 인터뷰 내내 산림 분야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Q. 10년 째 본교 산림기술자로 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A. 본교 상주캠퍼스에 편입·재학 중에 우연찮게 후배들과의 시간을 가질 기회가 있었다. 그때 산림기술자 자격증 이야기가 나왔고 후배들이 강의를 한번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다. 그렇게 시작한 강의가 벌써 10년째다. 특강은 산림기술사 자격증 시험에 대비해, 이론적 내용과 현장 실습 두 영역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특강은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후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 나가고 있다. 후배들을
뉴스민 11월 22일 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위안부 피해자 지원 조례’ 심사 유보, 왜?공동발의자에 상임위원장, 부위원장도 동참했지만,상위법으로 지원 가능하다며 조례 유보시켜 민중의 소리 11월 23일 자 : 대구시의회 ‘위안부’ 피해자 지원 조례안 자유한국당 의원들 반대로 무산대구시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제정을 유보했다. 사실상 조례안 제정이 무산된 셈이다. 영남일보 11월 24일 자 : 대구시의회 ‘위안부 피해자 지원·기념사업 조례’ 제동일부 의원들 “상위법과 중복돼” 이영애 문화복지위원장 ‘유보’대표발의한 민주당 강민구 의원 “전국 첫 결의안 낸 대구서 역행”시민단체 “원안대로 통과해야” 지난 22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연 제 2차 전체회의에서 ‘대구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의 심의가 유보됐다. 조례안에는 ▲위안부 피해 생존할머니에 대한 매월 생활보조비(100만원) 지원 ▲사망시 조의금 100만원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 대구시에는 총 3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생존해있다.뉴스민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조례’를 두고 대립했던 두 대구시의원의 주장을
▲지난 21일 본교 미술관에서 ‘예술을 쓰다, 책을 그리다’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 기획한 장하은(교육대학원 미술교육 16) 씨는 “소리 항아리는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장 씨가 항아리에 청진기를 대고 항아리의 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 윤채빈 기자/ycb18@knu.ac.kr
지난달 2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지방거점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본교 교직원의 폭력예방교육 이수율이 낮다고 지적됐다(본지 1620호 ‘2018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열려 본교, 교직원 비리·자퇴생 증가 등 지적돼’ 기사 참조). 본교는 ‘폭력예방교육 이수 의무화 제도(이하 의무화 제도)’를 시행 중이나 교직원 및 학생의 폭력예방교육 이수율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폭력예방교육은 모든 대학 내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법령의무교육이다.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룔 제5조 외 4건에 따르면 학생은 성폭력·가정폭력, 교직원은 성폭력·가정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 교육을 각 1시간씩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법률에는 폭력예방교육을 이수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불이익이 따로 명시돼 있지 않다.본교는 의무화 제도에 따라 미이수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 폭력예방교육을 미이수한 전임 교원은 교수업적 평가에, 조교는 재임용 및 연구 성과 평가에 불이익을 받는다. 교내 일반직 공무원과 대학회계직·대학회계 계약직도 폭력예방교육 미이수 시 불이익을 받는다. 학생은 동계 해외봉사활동, 거점국립대 교류학생 등의 활동에 선발되려면 폭
‘2019년도 제8회 변호사시험(이하 변시)’이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지며 본교는 올해 처음으로 변시 시험장으로 채택됐다. 이에 변시 응시자는 신청자에 한정해 내년 1월 3일부터 13일까지 본교 BTL 생활관인 첨성관에서 생활하게 된다. 변시 기간 동안 첨성관에서 생활하게 될 응시자의 수는 12월 중순에 결정될 예정이다.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 경지영 행정팀장은 “작년까지 변시 시험장은 서울권 대학 4개와 충남대학교로 지방에 위치한 변시 시험장이 다소 적었다”며 “법무부가 시험장 확대를 위해 본교를 변시 시험장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방권 대학의 변시 시험장으로는 본교 외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추가 선정돼 기존의 충남대학교를 포함한 총 4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4개의 서울권 대학으로 최종 결정됐다. 경 팀장은 “지방 응시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법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며 “특히 이번 변시에 응시하는 본교 법전원 학생들은 교내에서 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경비·심리적 부분에서 이점을 줄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법무부는 변시 시험장으로 정해진 각 대학에 응시자들을 위한 1인실을 요구하고 있다. 경 팀장은 “본교 내 1인실 생활관은
지난 16일 대구광역시 북구청(이하 북구청)이 본교 학생종합서비스센터 1층 로비에 무인민원발급기(이하 무인발급기)를 설치했다. 북구청 민원여권과 권의순 주무관은 “주민제안서에 대기시간으로 인한 무인발급기 설치 건이 매년 건의됐다”며 “올해 무인발급기 설치 예산이 확정되면서 경북대학교에 사용 허가 승인을 받아 설치했다”고 말했다.이제 본교의 무인발급기로는 ▲졸업·성적증명서 ▲병적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총 48종의 행정 서류를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으로 발급할 수 있다. 권 주무관은 “원래 58종의 행정 서류 발급을 계획했으나 무인발급기가 설치될 학생서비스센터 자리가 협소해“‘행정사무정보처리용 무인민원발급기(KIOSK) 표준규격’이 요구하는 보안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보안 조건이 필요한 10종의 서류는 발급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본교에 무인발급기를 설치하면서 본교 교직원·재학생·지역주민은 동사무소에 가지 않고도 본교에서 서류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방문발급보다 절반 정도의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지용(농생대 식품공학 15) 씨는 “성적증명서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일이 있을 때 동사무소를 가면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했다”며 “이
최근 대학 내 친족 간 학사비리가 문제가 된 가운데 본교에서는 이를 제재·처벌할 마땅한 규정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18일 서울과기대에서 교수가 자신의 강의를 듣는 자녀에게 매 학기 A+의 성적을 주는 등의 학사 특혜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교에서도 지난 2월 간호대 교수와 간호대 대학원생의 친족 간 학사비리(본지 1615호 ‘본교 비리 의혹 교수 해임, 재발 방지 필요해’ 기사 참조)가 있었다.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학사비리 건 관련 자료에 따르면, 조사한 100개 대학 모두 대학생 자녀와 교수인 부모간에 이뤄지는 학사비리를 방지할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본교 내 입학 행정의 경우 사전 신고를 통해 비리를 방지하고 있다. 대학원 입학과 관련해서도 교원이 입학생 중 자신의 자녀가 있으면 본부에 ‘회피·제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학과 이명진 주무관은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교원은 모든 입시 업무에서 배제되고, 입시 업무 종사자의 경우 친인척이 지원하지 않았다는 서약서를 작성한다”고 말했다.그러나 학사비리가 발생했을 때 학생에게 내려지는 징계가 없다. 학생과 임정택 과장은 “현재는 비리가 발생했을
최근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동물실험의 윤리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본교에서는 동물실험 지도 및 감독이 실시됐다.지난달 2일 본교 실험동물자원관리센터, 수의대·의대·약대·농생대의 부속실험실 등 동물실험실을 보유한 총 10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관한 동물실험시설 지도 및 감독이 실시됐다. 점검 내용은 ▲동물실험시설 등록사항 ▲실험동물운영위원회 운영사항 ▲실험동물 관련 교육 운영 등이다. 연구진흥과 김효원 주무관은 “식약처 관계자들이 점검표를 기준으로 감독을 실시했다”며 “감독 결과 별도의 지적 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주무관은 “본교에서도 자체적으로 동물실험실들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원회)의 감독 및 심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내년 3월에 준공될 학정동캠퍼스의 의생명과학관의 동물실험실을 포함해 본교 내 동물실험시설로 등록된 곳의 동물실험은 윤리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진행해야 한다. 윤리위원회는 총 8명의 내·외부 위원들로 구성되며, 동물실험실시자가 동물실험을 신청하면 해당 실험을 심의 및 승인하는 기능을 한다. 심의는 ▲동물복지와 윤리적 취급(
지난달 31일, 본교 교수회 회의실에서 ‘젠더관점으로 본 경북대 #MeTOO 토론회(이하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하 대경여련) ▲본교 교수회 젠더위원회 ▲본교 페미니즘 소모임 Kfc(이하 Kfc)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북대 분회 ▲전국대학생노동조합 대구경북지회(준) 총 5개의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젠더에 무지한 대학’의 발제를 맡은 천선영 교수(사회대 사회)는 “본교에는 젠더 전공 및 전공자가 없을 정도로 젠더에 무관심하다”며 “젠더의식과 관련된 프로그램 및 젠더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Kfc는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의 팔, 등허리 등을 쓰다듬는 등 여학우들을 향한 성적 농담과 성추행 사례가 많다”면서 본교 내에서 발생한 총 36건의 성폭력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본교 인권센터의 규정이 부실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하여 육주원 교수(사회대 사회)는 “발생한 날로부터 1년 이내의 사건만 다루는 규정과 합의권고 규정은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한 것이 아니다”며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필히 개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본교 A교수의 성폭력
본교 여교수회는 오는 19일까지 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 선발인원은 여학생 2명(9학기 이상 재학 중인 학생 제외)으로, 타 장학금 수혜 여부와는 무관하게 1인당 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교수회 의장인 채연숙 교수(사범대 유럽어교육)는 “본교 통계자료를 보면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성적이 높아도 취업률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여성의 취업이나 사회적 환경이 열악한 지금, 여교수회가 본교 여학생들에게 힘이 돼주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원 시 이메일(wfa@knu.ac.kr)로 자기소개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는 심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기타자료를 함께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으로 이뤄지며, 면접일은 12월 3일이다. 한편 경북대장학회에서는 오늘(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KNU 학업지원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전 학년 평점평균이 3.7이상인 2학년 이상의 학부생이다. 선발인원은 20명이내로, 1인당 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단 ▲징계처분 및 기타 부적격자로 인정된 자 ▲교내·외에서 백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받는 자 ▲수업 년한 초과자 및 휴학자는
지난달 15일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 경북대생협지회(이하 노조)는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이사회의 이사장인 본교 학생처장 이정태 교수(사회대 정치외교)를 대구고용노동청에 ‘무기계약직 최저임금 위반’ 외 2건으로 고발했다. 노조는 지난 7월 24일에도 직급체계를 호봉제로 단일화 할 것을 요구하고 최저임금 미지급에 항의하는 경고파업을 진행했고(본지 페이스북 페이지 ‘본교 생활협동조합, 7시간의 경고파업 진행’ 기사 참조), 8월에는 대자보를 통해 전면파업의 가능성을 비춘 바 있다. 지난 9월 13일 노조는 이 이사장과의 교섭을 실시했고, 10월에는 총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노조 손영숙 지회장은 “전 이사회와 임금 문제를 교섭 과정에서 정리하자고 협의했으나, 현 이사회로 바뀐 뒤 그에 대한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에 “이 이사장을 법적으로 고발한다는 공문을 사무국과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새로운 이사장으로 부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전에 있었던 노조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손 지회장은 “만일 현재 이사회에서 생협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노조 측도 본교의 경영난을 고려해 함께 노력
▲남북관계의 미래는... 지난 1일 본교 사회과학대학 132호에서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통일외교안보특보(오른쪽)가 ‘남북정상회담과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사회는 엄기홍 교수(사회대 정치외교)가 맡았다. 문정인 특보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채빈 기자/ycb18@knu.ac.kr
본교는 지난 23일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Ⅱ에서 ‘중장기발전계획안’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본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작년 8월부터 정책연구 TF팀을 꾸려서 진행한 중장기발전계획안과 캠퍼스 마스터플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본교의 중장기발전계획안은 내년 2월 예정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지원하는 데 이용된다.지난 3월 21일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사업을 개편하면서(본지 1609호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대학 자율적인 사업 집행 기대’ 기사 참조) 기존의 대학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5개의 재정 지원 사업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통합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예산은 각 대학이 세운 중장기발전계획안을 기준으로 차등 지급된다. 기획처장 정순기 교수(IT대 컴퓨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환경변화에 맞춰 대학을 어떻게 혁신시켜 나갈 것인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며 “교육부가 요구하는 교육비전의 구체성, 목표 달성 가능성, 대학의 교시, 학생의 핵심 역량 강화 등을 바탕으로 작년 8월에 수립한 ‘장기발전계획안’의 초안을 수정·보완했다”고 말했다.중장기발전계획안은 ▲글로벌 수준의 교육 경쟁력 확보 ▲글로벌 선도 연구 경쟁력 확보 ▲특성화를 위한 대학 경쟁력 확
도서관학생위원회(이하 도학위)가 도서관 신관(이하 신관)의 외부인 무단출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설문조사는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운영 제도 및 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신관 출입구 게이트 설치’ 외 3건으로 구성됐다. 도학위 위원장 최상목(공대 기계 11) 씨는 “외부인 무단출입의 문제가 매년 해결되지 않고 있어 신관 출입구 게이트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에 대한 본교 학생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라며 “설문조사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총장과의 간담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약대 방향의 출입문을 비롯한 신관 출입구에는 게이트가 없어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할 가능성이 있다. 도서관 정임탁 자료운영팀장은 “도서관을 깨끗하게 이용하고 나가는 외부인도 있지만, 잠만 자러 오거나 편의시설을 이용하러 오는 등 악용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신관 출입구 게이트 설치 건은 매년 본부에 건의한 사안이나 예산문제로 불발됐다”고 말했다.도학위는 신관 게이트를 ▲1층에 위치한 약대 방향의 입구 ▲신관 주 출입구 ▲2층의 구관-신관을 잇는 입구 등에 총 6개 설치할 것을 요구하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 149-52 소방서 주변에서 발견된 믹스견 사진 속 믹스견은 지난 20일 삼덕소방서 주변에서 발견된 유기견이다. 신고자는 개에게 빵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주니 주인이 아닌 자신을 1시간 동안 쫓아다녀 신고를 했다고 한다.개는 태어난 지 3~4개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어린 개의 경우에는 자신을 챙겨주거나 보살펴주는 사람을 따라다니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신고자를 계속해서 따라다닌 것이다.이 개는 구조될 당시 낯선 사람을 잘 따라다녔기 때문에 주인으로부터 학대나 정신적 충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고 보호소 내의 케이지에 가뒀을 때 탈출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아 자유분방하게 키워졌을 가능성이 높다.개가 구조된 다음날(21일)에 동물병원으로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신고접수된 유기견이 자신의 개라고 주장하는 A씨의 전화였다. 이에 동물병원 측은 “병원으로 직접 와서 자신의 개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병원 휴무일인 일요일 말고는 시간이 없다”며 찾아오길 거부했다. 이어 A씨는 자신의 개가 경산에서 대구까지 하루 만에 어떻게 갔는지 알아야겠다며 신고자의 전화번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