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절약 위해 대구캠·상주캠서 활동 예정 본교 시설과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에너지 지킴이(이하 에너지 지킴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신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50명의 학생이 소득분위 기준 상위 분위 우선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본교 시설과 김동민 주무관은 “교육부에서 국립대학교에 모두 에너지 지킴이 사업을 시행하도록 공문을 내렸다”며 “최종 선발자 발표 이후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가 교육 근로장학사업을 신청한 학생들만이 참여할 수 있다. 김 주무관은 “공정성을 위해 국가 교육 근로장학사업 기준에 준해서 에너지 지킴이를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너지 지킴이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본지 1582호 ‘본교 온실가스 배출 계획량 초과… 절감 노력 필요’ 기사 참조). 김 주무관은 “최근 본교의 에너지 사용량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권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2015년까지는 본교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약 사업을 진행하다가, 교육부의 공문이 내려온 김에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너지 지킴이로 선발
▲ 지난 6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대구 지역에 폭우가 내렸다. 복현회관 3층 강의실에 수업을 들으러 온 학생들이 우산의 물기를 말리기 위해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복도에 우산을 펼쳐놓았다. 우산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는 모습이다. 조현영 기자/jhy16@knu.ac.kr
본교 국제교류처는 내년 하계 기간(7~8월) 동안 ▲예일대학교(Yale Univ) ▲위스콘신대학교(Univ of Wisconsin, Madison) ▲UC 버클리대학교(UC Berkely) 등 미국 내 명문대학에 본교 학생들을 파견하는 썸머스쿨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썸머스쿨 프로그램과 달리, 신청자 중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프로그램 비용 및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교류처 국제파견팀 우희정 주무관은 “위스콘신대의 경우 학과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관련 심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학년·성적·공인영어 점수 등 여러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우 주무관은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는 내년 2~3월 중에 선발될 예정”이라며 “참가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영어 성적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각 참가자격은 ▲예일대 ‘본교 2학년 이상 학생 중 TOEFL(iBT) 100점 또는 IELTS 7.0 이상의 점수’ ▲위스콘신대 ‘학점 3.0점(4.0 기준) 이상과 TOEFL(iBT) 80점 또는 IELTS 6.
▲구조된 후 동인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입양된 유기묘들. 위쪽 사진의 고양이는 발견 당시 오른쪽 뒷다리를 쓰지 못했으나 현재 완치된 상태다. 이 고양이를 입양한 주인이 고양이의 치료를 위해 동인동물병원을 찾았다가 병원에서 보호하고 있던 아래쪽 사진의 고양이를 보고선 함께 입양했다. 우리가 도시의 길거리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동물 중 하나는 고양이다. 현대 사회에서 고양이는 가정에서 사는 반려묘, 도심 주변을 배회하는 야생고양이(배회고양이), 흔히 길고양이라고 불리는 유기고양이로 구분된다. 사실 반려묘든 야생고양이든 길고양이든 다 똑같은 고양이이지만, 법률은 이 고양이들을 명확하게 구분 짓는다. 반려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야생고양이와 길고양이는 환경부에서 관할한다. 동인동물병원 최동학 원장은 고양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기묘 문제에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시스템이 확립돼야 한다고 전했다.길고양이의 대다수는 자립하며 살아간다. 구조되는 고양이들 중에는 사람의 손을 탄 고양이들도 있지만, 길에서 자생하던 고양이들도 많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고양이들이 구조‘당하는’ 이유는 민원 때문이다. 민원을 넣는 시민들 중에서는 “그냥 고양이
오늘(28일) 오전 10시 본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본교 개교 제72주년 기념식 행사가 진행된다. 본교는 전신인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세 국립대학이 각각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된 1946년을 개교년도로 정하고 있다. 이날 진행될 행사에서는 본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근속상(교수·조교·직원) ▲원암학술상 ▲학술상 ▲공로상 ▲총동창회장상 ▲Jean-Marie Lehn(장마리렌)상 ▲KNU 영예장학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근속상은 15년·25년·35년 동안 근속한 교수, 조교, 교직원 등에 수여되는 표창이다. 올해에는 교수 88명과 조교 8명, 본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교사 1명, 교직원 25명 등이 수상하게 됐다. 원암학술상은 백두현 교수(인문대 국어국문)가 수상하며, 학술상은 류재웅 교수(자연대 생명과학), 박현웅 교수(공대 에너지공학), 최성묵 교수(사범대 영어교육) 등 세 명이 수상한다. 공로상은 교직원과 조교, 본교 사범대학 부설중·고등학교 교사 등 총 21명에게 수여되고, 총동창회장상은 교수, 교직원, 학생 등 총 9명에게 수여된다. 19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마리렌 박사의 이름을 따 2001년부터 우수한 본교 대학원생
대구광역시는 지난 19일 언론 보도를 통해 본교와 계명대학교 근처의 원룸촌에 ‘방범무인택배시스템’을 시범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범무인택배시스템은 택배기사를 만나지 않고도 지정된 장소에서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안심택배함’에 CCTV·인근 지구대와 연결된 신고 버튼을 결합한 서비스다. 대구광역시청 재난안전실 임길호 주무관은 “자취를 하는 대학생들이 도난 및 범죄 위험 없이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스템”이라며 “다음 달 중순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교 인근에는 ▲정문 ‘대현로 19길 54’ ▲쪽문 ‘대현로 9길 20’ ▲테크노문 ‘경대로 17길 47’ ▲동문 및 테크노문 ‘복현동 439-1’ ▲북문 ‘대학로 9길 1 맞은편 쌈지공원 앞’ 등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임 주무관은 “택배 수령 장소를 방범무인택배시스템의 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 배송 후 수취인 핸드폰으로 택배함 비밀번호를 발송한다”며 “택배가 도착한 후 이틀까지는 무료로 보관되나 이틀을 초과할 시 추가 요금이 부가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혁(공대 기계공학 13) 씨는 “방범무인택배시스템이 운영된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물건을 찾을 수
본교 제22대 교수회 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3일 완료됐다. 이번 의장 선거에는 김태환 교수(수의대 수의)와 이형철 교수(자연대 물리)가 입후보했다. 지난 2015년도 제21대 교수회 의장 선거 당시 네 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던 것에 비해 줄어든 숫자다. 교수회 의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김창조 교수(법전원)는 “본교에 재직하고 있는 전임교원 모두가 투표권을 가지며 단순다수결로 더 많은 표를 받는 후보자가 의장으로 당선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수총회 및 교수회 의장 선거는 다음달 7일 오후 2시 본교 산격캠퍼스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진행되며, 투표는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산격캠퍼스 외에도 각 캠퍼스마다 별도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각 캠퍼스 투표소의 위치는 ▲동인캠퍼스 - 의학전문대학원 본관 1층 교수회 사무실 ▲삼덕캠퍼스 - 치과전문대학원 4층 400호 명예교수실 ▲상주캠퍼스 - 복지회관 3층 교수회 사무실 ▲칠곡캠퍼스 - 칠곡병원 1동 3층 교수휴게실이다. 해당 캠퍼스에서의 투표는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교수총회에서 오후 4시에 투표를 마감한 후 모든 캠퍼스의 투표용지를 합산해
지난 2일 오후 6시 본교 학생대표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후, 자연과학대학(이하 자연대) ‘상상’ 선거운동본부 정후보의 후보 자격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총학생회칙에 따르면 학생대표자로 출마하고자 하는 학생은 피선거권을 얻기 위해서 학생회비 납부의 의무를 져야 한다. 단과대학(이하 단대) 대표자의 경우 해당 단대 선거시행세칙에 명시된 학생회비 납부 기한을 따르나, 여기에 관련 내용이 없다면 총학생회칙 제16장 제94조 2항의 ‘정기 전교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이전까지 학생회비를 납부해야 한다’는 상위법을 따라야 한다. 후보 등록 마감 기한인 2일 오후 6시까지 자연대 선거시행세칙에는 ‘학생회비 납부기한과 피선거권’에 관한 부분이 명시돼 있지 않았고, 해당 후보는 정기 전학대회 이후에 학생회비를 납부했으므로 피선거권을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같은 날 후보자 등록 마감 후인 오후 6시 30분에 예정돼 있었던 정기 자연과학대학학생대표자회의(이하 자학대회)에서 자연대 선거시행세칙에 ‘학생회비 납부 임무의 기한은 정기 자학대회 이전까지’와 같은 조항이 개정됐고, 해당 후보는 개정안에 근거해 중선관위의 검증을 통과했다.이러한 과정에 대해 ▲선거 후보 등록
본교 학생자치 생활도서관 ‘열린글터’에서 주최하는 ‘젠더토크’ 프로그램이 지난 15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젠더토크는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개인의 정체성인 ‘Gender’와 생물학적 성을 의미하는 ‘Sex’에 관한 여러 주제들을 가지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열린글터 관장 전나경(사범대 교육 14) 씨는 “참가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젠더 관련 문제의 방향성을 찾아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젠더문제는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 되짚어봐야 할 주제로 구성했다”고 말했다.젠더토크는 11~12월 사이 총 네 번에 걸쳐 열린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복지관 3층에 위치한 열린글터에서 진행되며, 본교생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지난 15일에 진행된 젠더토크에 참가한 김수진 씨(경북여고 2학년)는 “평소 소모임에서 젠더나 여성인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던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젠더에 관한 사회적 이슈와 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으로(http://naver.me/xUlVlFcN)할 수 있고,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2018학년도 본교 학생대표자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각 단위 학생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총 21개 단위 중 7개 단위에서만 후보 등록이 이루어졌다. 총학생회와 상주동아리위원회, 총동아리연합회 그리고 몇몇 단과대학학부 학생회에는 후보가 없었다. 이에 총 21개 단위 중 2/3 이상이 내년 3월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이러한 현상에는 지난 제49대 ‘리본’ 총학생회 해체와 제50대 ‘가람’ 총학생회장 불신임·직무정지 사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선관위 위원장 김낙성(농생대 식품공학 14) 씨는 “이번 선거에 후보자가 등록하지 않은 단위가 많은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일련의 과정들로 인해 학생사회에 대한 신뢰가 많이 무너졌고 이 때문에 후보자 등록을 하려던 학생들이 주저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번 11월에 선거를 시행하는 단위 수가 적기 때문에 선거 방식은 기존의 전자투표·모바일투표가 아닌 종이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모바일투표와 전자투표로 선거를 진행할 경우에는 1,000만 ~ 1,5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선거는 종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가 일부 국립대학교 총장 임용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0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대통령기록관 열람 후 언론을 통해 2015~6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을 공개했다. 그 중 ‘비서실장 지시사항 이행 및 대책(2015.07.22. 작성)’에 따르면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본교와 공주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 총장 임용에 관해 언급한 내용이 드러나 있다. 당시 이 전 비서실장은 방통대 1순위 총장 후보자였던 류수노 교수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임용제청 거부 취소소송의 2심 청구가 각하된 바로 다음 날인 2015년 7월 22일, “국립대 총장 임용제청 거부사안 소송 관련, 방통대의 경우 어제 정부가 2심에서 승소했는데 공주대와 경북대 건도 잘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또 다른 문건인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자료(2015.01.23 작성)’에는 교육문화수석실에서 “교육부가 대학에 재추천 기한을 정해주고 기간 내 추천하지 않을 경우 직권임용 추진”, “일부 국립대의 총장 공백 사태 장기화, 관련 소송 교육부 패소” 등을 논의한 내용이 드러났다.또한 ‘비서실장 지시사항(2015.08
▲카페테리아 첨성 개관 지난 18일 개관한 복지관 학생식당 ‘카페테리아 첨성’의 내부 전경. 복지관 학생식당은 이전과 색다른 느낌의 인테리어로 전면 리모델링 됐다. 또한 창가 쪽에 스터디룸이 추가 배치됐다.
▲전봇대에 켜진 '감성' 지난 17일 대구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북문에 위치한 일부 전봇대에 그림과 글귀를 그려 넣었다. 해당 사업은 원룸이 밀집해 있는 대학가의 쓰레기 불법투기 및 무분별한 전단지 부착 등을 방지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7월 17일에 시작한 복지관 2층 학생식당 리모델링 공사가 75일 만에 완료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카페테리아 첨성 오픈 기념식’에서 본교 제18대 김상동 총장은 “학생들이 복지관 학생식당을 공부도 하고 식사도 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라 공사를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복지관 학생식당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에는 약 13억 원의 대학회계 예산이 편성됐다. 설비 및 가구를 구입하는 데에는 1억 6천만여 원의 예산이 별도 투입됐다. 주 공사 내용은 ▲식당 및 로비 환경개선 ▲스터디룸 추가 설치 ▲천장재 교체 및 바닥재 시공 ▲누수보수 및 구조보강 등이다. 테이블과 벽에 콘센트도 설치됐다. 본교 시설과 윤보성 주무관은 “내부 회의 결과 로비 쪽에 위치했던 기존 스터디룸 1개를 없애는 대신 창가 쪽에 멀티룸 목적의 스터디룸을 4개 추가 설치했다”고 말했다. 학생식당 메뉴도 일부 추가 및 변경됐다. 본교 생활협동조합 최정분 기획관리과장은 “메뉴가 전부 바뀐 것은 아니나 조식으로 브런치 메뉴를 추가하고 파스타 등 새로운 메뉴도 도입했다”며 “가격은 전 메뉴 4,500원 이하로 기존 가격과 큰 차이가
경북대 법학과, 조지워싱턴대학 법과대학원, 육군법무실장, 국방부 법무관리관,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와 UN 국제형사재판기구까지.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UN 국제형사재판기구에서 활동 중인 박선기(법대 법학 73) 재판관은 40여 년을 ‘법길’만 걸어왔다. “국제재판관으로 활동하며 국제사법정의의 교훈을 국제사회와 나누는 데 기여한 것이 참 소중하다”는 박 재판관. 법조계에서 국내·외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사진제공: 박선기 재판관> Q. 법정대학 재학 시절은 어땠는가?1970년대 초 당시 법정대학에서는 법학과 30여 명과 행정학과 20여 명, 정치외교학과 20여 명 총 70여 명의 동기들이 함께 공부했다. 특히 본교 법학과 학생들은 1974년 유신헌법을 반대하는 학생 데모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2학년 봄에는 동기 4명이 투옥에 따른 제적 등으로 대학을 떠났다. 30여 명이 입학했던 초반과 달리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20여 명만이 졸업을 했다.법정대학 73학번들은 형제와 같은 우정을 지금까지도 나누고 있다. 서울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모임을 갖고, SNS를 통해 교류하면서 1년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