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반려견의 간절한 눈빛에 넘어가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곤 한다. 그러나 음식을 주면서도 이 음식을 줘도 되는 것인지 걱정되는 것은 보호자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른 동물이기에 사료를 주기 전에 주의해야 할 음식들이 있다. 함께 알아보자.먼저 사람에게서는 독성이 없지만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음식들이 있다. 여기에는 비교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음식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흥분, 불안, 침 흘림, 빈맥, 이뇨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심혈관계 증상에서 발작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포도도 널리 알려진 예 중 하나인데 강아지에게 급성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정확히 어떤 성분이 강아지에게 독성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보호자로서 포도는 강아지가 먹지 못하게 꼭 주의해야 하며 혹여라도 강아지가 먹었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통해 치료받아야 한다. 그 외에도 파속 식물(양파, 파, 마늘)은 강아지에게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 식문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특별히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강아지에게 독성을 가진 음식